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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드, 근감소증 및 치매 등 퇴행성뇌질환 예측 디지털헬스케어 본격 개발 추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기술이전 협약 체결 2022-12-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삼성전자 스핀오프 기업 솔티드가 근감소증 및 퇴행성뇌질환(MCI, 치매, 파킨슨 등) 예측 디지털헬스케어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솔티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인공지능 기반 퇴행성뇌질환 예측 플랫폼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솔티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 인솔(깔창)과 실시간 족저압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연구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접목시켜 근감소증 및 퇴행성뇌질환(MCI, 치매, 파킨슨 등)을 예측하는 디지털헬스케어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익재 소장은 “이번 솔티드와의 협약식을 통해 근감소증 및 치매, 파킨슨 등 퇴행성뇌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일상생활 중 해당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함에 따라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솔티드 조형진 대표는 “솔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스마트 인솔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계속해서 강화하여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에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익재 소장(책임연구원), 임화섭 단장(책임연구원), 문경률 박사(선임연구원)와 솔티드 조형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로봇 연구소로 국가적 난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의 융복합 연구 및 기술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소 문경률 박사는 초고령화 사회 및 새로운 일상을 위한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사람의 보행 동작을 이용하여 노쇠, 인지기능장애, 우울증, 치매, 그리고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뇌질병의 유무 및 중증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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