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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강동경희대, 고려대의대, 성빈센트, 일산, 충북대,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2-12-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사보 For You,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이 격월로 발행하고 있는 사보 ‘For You’가 지난 11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제32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한국사보협회장상인 기획·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병원 박미순 홍보팀장은 “‘For You’가 환자와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것은 물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매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 백신창의과제 학술발표회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가 지난 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강의실에서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백신 분야 연구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창의과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백신창의과제연구의 중간발표회로 연구 결과를 교류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반복적인 SARS-CoV-2 백신접종에 따른 체액성 면역의 영향분석 ▲High throughput screening 기반 중화항체가 평가방법 개발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다기능 T세포 측정 CyTOF 기술 개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하위유전체 생성 프로파일 규명 및 이를 활용한 백신개발 연구 ▲면역증강 합성항원 코로나19백신을 투여자에서 면역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 마커 발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부스터 백신 접종 완료 코호트에서 돌파감염이 일어난 군과 일어나지 않은 군의 장내 세균총(마이크로바이옴), 식이패턴, 프로테오믹스에 기반한 비교 연구 등 총 6개 과제의 구연발표와 함께 2층 본관 로비에서 14개 전체 과제 포스터 전시도 진행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백신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부를 통해 글로벌 백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며, “백신혁신센터는 우리 고대의료원의 희망이니만큼 여러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테니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성과로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신혁신센터장 김우주 교수는 “창의과제연구를 열정적으로 수행해준 교수님 및 연구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백신창의과제연구에서 시작된 기술이 미래에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세계에 널리 사용돼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데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혈액투석·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년(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와 2020년(8차)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9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신장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운영하며 하나의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 모두가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구 요정’ 신유빈 선수, 성빈센트병원에 1천만원 ‘쾌척’

‘탁구요정’ 신유빈 선수가 성빈센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별관 4층 접견실에서 신유빈 선수,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신유빈 선수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금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나눔을 실천하는 신유빈 선수의 선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유빈 선수가 보내준 귀한 마음을 담아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충북대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성공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에 성공했다. 

충북대병원 배장환, 최웅길, 김상민, 배대환 교수(이하 심장내과), 흉부외과 김영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박상희 교수, 영상의학과 유진영 교수로 이루어진 TAVI팀은 최근 3명의 80세 이상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받은 후 일상으로 잘 복귀했다.

배장환 교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은 중증 대동맥판막치환술 치료의 세계적인 흐름이다”며, “충북 지역에서 심장질환 환자들이 전국적으로 뒤쳐지지 않는 최신 및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제14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1월 24일 이 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발달장애(지적, 자폐) 환자를 위한 환경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팀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업무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이다.

우수상은 ‘삼킴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북 제작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Ⅰ이 수상했다.

구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모든 팀이 우수한 내용으로 준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ESG 경영 선포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발맞춰 노후화된 시설교체와 에너지 절감 및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시설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QI활동을 학습, 공유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서울대치과병원의 미래지향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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