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병원 항공구급대원 대상, 소방항공 환자처치 및 이송 현장실습 개최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 항공의료팀이 12월 6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항공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운영하는 ‘제2기 소방항공 환자처치 및 이송 교육과정’ 중 하나로, 전국에서 소방헬기에 탑승하는 항공구급대원과 119 종합상황실 근무자 등 약 20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개요 및 현장출동(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주 교수), ▲항공기 이송환자 관리 및 환자감시와 제세동(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 ▲기도관리와 산소치료(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황규욱 교수), ▲전문기도관리와 사례 리뷰(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 등에 대해 전문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이어 단국대학교병원 헬기장으로 이동해 닥터헬기 내부와 의료장비 등을 살펴봤으며, 소방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단국대학교병원 헬기장에서 직접 환자인계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월 29일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8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7.4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기간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의 진료분이며,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88개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이창형 병원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환자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의료의 질적 수준을 최상으로 늘 유지하고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 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으로 혈류 공급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술이다.
◆중앙대의료원, 2022 한마음음악회 개최
중앙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홍창권)이 지난 5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한마음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환자 치료와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광명병원 개원과 차세대 병원 전산시스템 구축 등 올해 중앙대의료원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클래식 전문 연주자뿐만 아니라 홍창권 의료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홍창권 의료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음악회는 ▲바이올린 연주(Vn. 김혜연, 홍경화) ▲앙상블(Vn. 홍경화, Pf. 이계화) ▲독창(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현악 4중주(중앙대병원 김경도 건진센터장, 김한구 교수, 홍민의 교수, 박지혜 전공의) ▲독창(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합창(가온합창단) ▲독창(채미영 소프라노) ▲합창(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외 교직원, 가온합창단)으로 진행됐다.
클래식 음악 전공자와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무대로 마련됐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음악회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직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며, “특히, 오늘 재능기부로 병원 직원들을 응원해주시고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시는 외부 후원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앙대의료원은 양 병원의 조화로운 성장 속에서 서로 화합하고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