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제14회 연구 페스티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12월 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Better Together’라는 주제로 제14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4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킹’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포스터 발표회 및 우수 포스터 수상 등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김성훈 연세대 교수의 ‘AIMP2-DX2 as a Pan-Cancer Target with Multiple Mode of Action’▲민태기 에스앤에이치 연구소장의 ‘혁명과 낭만의 과학, 그리고 과학사 속의 의과학자들’이다. 또한, 기조 강연 후 ‘Research Fun and Networking Session’도 이어져 소통의 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연구자들을 위한 축제인 연구 페스티벌을 통해 암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연구자들이 한 해의 연구 성과를 되짚어보고 연구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며 동반성장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안산병원, 2023년 전공의 모집 본격화
고려대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이 2023년 인턴 및 전공의 채용을 앞두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전공의 모집 설명회’를 통해 ▲충남대 ▲전북대 ▲동아대 ▲조선대를 차례로 방문하여 충청/전라/경상 권역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11월 16일부터 17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신입 인턴 채용설명회도 실시했다.
또 ‘전공의의 행복과 균형 잡힌 수련을 추구하는 젊은 병원’을 모토로 내걸고 전공의 휴게실(매일 간식 제공) 및 체력단련실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근무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임상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며, “수련시간 준수, 연차 사용 보장 등은 물론이고 체계화된 수련 프로그램과 매년 도입되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련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2023년에 인턴 28명, 레지던트(1년차) 38명(별도정원 포함)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인턴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레지던트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다.
◆경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및 혈액투석 심평원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6회 연속)와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5회 연속)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급성기 심혈관 질환 및 혈액투석 질환 치료에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구조적 측면(인력, 시설, 장비)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한동수 병원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충북대병원 실증사업 추진
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소장 박종혁, 충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 예방관리센터장)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장애인 길 안내 서비스 및 비대면 의료지원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학교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서는 모바일 솔루션 개발 기업인 ‘페어코드’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차원 지도를 이용한 장애인 맵(map)을 제공하고 안전경로를 트래킹(tracking)하게 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인 ‘헬스커넥트’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개인생성 건강데이터 및 건강문진을 바탕으로 장애인 대상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박종혁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은 “이 사업을 통하여 거동 및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의료접근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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