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제생병원, 사랑의 김장 나눔 200상자 기탁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12월 1일 분당구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성남 시민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행사로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장 김치는 분당구 정자동과 야탑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원 직원들이 급여에서 십시일반 자투리를 모아 기부한 자선기금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전동억 분당구청장은 “분당제생병원이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김장 김치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 따뜻한 기부에 마음이 훈훈하며 지역 주민에게 잘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봉사 기회가 적었지만 위드 코로나 체계인 올 하반기부터 노인종합복지회관의 건강강좌 및 자선진료, 자활근로자 21명에게 무료 종합검진 등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였다”며, “차후에도 어르신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수술시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과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30일 내 보정사망률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5.79(전체평균 94.17)로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우수 의료진의 숙련도 높은 수술을 통해 심장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6회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급성기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안전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원보와 사사, 한국사보협회서 2관왕
한양대학교의료원(최호순 의료원장)이 한국사보협회에서 개최하는 ‘제32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원보와 사사 부문에서 수상하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원보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은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획상’, 사사 ‘한양대학교병원 50년사’는 ‘사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양대의료원보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은 2022년 뉴노멀이 되어버린 V-Life 속에서 일반인들이 알아야 다양한 건강정보와 ‘한양대학교병원 50주년 특별기획’ 등으로 ‘올해의 기획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1994년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의료원의 다양한 소식을 월간 발행으로 시작한 원보는 2000년부터 책자 형태로 발행됐으며, 2003년 9+10월호(vol. 63)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제호로 지금까지 발행되고 있다.
이미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은 2010년 ‘한국사보협회-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특별상’,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 수두증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2일 성인 수두증 클리닉 수두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령 환자에서 급증하는 정상압수두증에 대한 임상경험 공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상압수두증에 대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일본 해외연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오사카대학(Osaka University) 행동신경 및 인지신경과학 최고 권위자인 에츠로 모리(Etsuro Mori) 교수와 나고야 대학(Nagoya City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의 신경외과 시게키 야마다(Shigeki Yamada) 교수를 초청해 정상압수두증의 진단과 치료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곡경북대병원, 대한치매학회가 공동 후원하며,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 주최로 진행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