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려대의료원 해외 K-의료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지난 11월 30일 고려대의료원에서 마다가스카르 의료 지원을 위해 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웰인터내셔널과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마다가스카르 지역주민 안질환 치료 및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사업비 총 5억 원을 투입한다.
재단은 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협력하여 지역주민 대상으로 백내장 등 안질환을 치료하고, 현지 의료인력 수련 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내 연수를 제공하는 등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시야를 넓혀,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의료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문제 해결 및 의료인력 역량강화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마다가스카르 보건 현황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K-의료, 마다가스카르에서 공명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은 사회복지·의료지원 등 사회공헌 헤리티지 사업을 진정성 있게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마다가스카르 의료 지원 파트너십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문제가 해결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로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4년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획득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후 30일 내재입원율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스마트병원 워크숍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11월 30일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스마트병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비전 선포 및 교직원 대상 로드맵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새병원 개원에 맞춰 스마트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새병원이 1년 정도 지나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을 것이다”며, “새병원이 스마트병원의 전형으로 우리나라 병원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TFT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5월 추진TFT(팀장 백무준 연구부원장)를 구성하고, 지난 10월에는 스마트병원 도약을 위한 비전 공모도 진행했다.
스마트병원의 비전을 선포한 백무준 부원장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진료 및 업무효율 향상, 환자안전 강화 및 편의 증대를 주요 콘셉트로 스마트병원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병원 개원까지 스마트기술 및 스마트솔루션 도입은 물론 안정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서비스가 융합된 혁신적인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충청권 라돈 안전관리 환경포럼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가 ‘충청권 라돈 안전관리’를 주제로 지난 11월 24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 공동주최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역이 지질학적으로 ‘화강암 지질 옥천 단층대’에 속해 비교적 라돈 농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충북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주민의 선제적 건강보호 및 라돈관리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권 3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진행하게 됐다.
김용대 센터장은 “라돈 안전관리 라는 공통주제로 충청권 3개의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자리를 마련한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12월 22일 충북 음성 대소면에서 진행될 음성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환경보건 현안관련 주민과의 위해소통 포럼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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