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10주년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7일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사업 10주년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구 병원장, 이동진 진료부원장, 노용균 교수,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기획실장, 최경애 사회사업팀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재진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임지훈 과장, 서울시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관장,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숙 관장,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김정화 교수 등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150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지원사업 10년간 사업비는 총 5억 4,000만원, 프로그램 참여자는 약 3만 5,000명이다.
강남성심병원은 10년간 서울특별시와 진행해온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사업’의 업적과 의의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도움 주신 서울시에 대단히 감사드리고, 이영구 병원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의료통역사 벤토님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0년간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사업을 이어가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과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본원이 위치한 대림동에는 다문화가정이 매우 많은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임지훈 과장은 “지난 10년간 사업을 잘 이끌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사업구상을 좀 더 세부적으로하여 예산뿐 아니라 10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서울시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성심병원은 2023년에도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CABG 수술 건수 ▲isolated CABG 수술 총 건수▲내흉동맥을 이용한 CABG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모든 평가영역에서 전체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병원으로서 우리 지역 심장질환 환자들이 안전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늘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0점으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상위 10%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서도 2회 연속 가산지급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산백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1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또 1등급 중에서도 상위 10% 기관에 속해 의료 질이 가장 높은 혈액투석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성순 원장은 “투석환자는 당뇨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합병증 관리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일산백병원 신장내과에서는 만성콩팥병 투석 환자들에게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년간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양대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호주 병원장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은 증상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본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고 있고, 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진단부터 시술까지 진행해 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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