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암병원, 혈액암·폐암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서울대암병원이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혈액암 · 폐암’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참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강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은 혈액암을 주제로 ▲Recent advances of MPN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multiple myeloma: what it is and new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 ▲Recent update of AML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폐암으로 ▲간유리음영결절의 추적관찰 및 치료, 의뢰가 필요한 경우(호흡기내과 조재영 교수) ▲조기 폐암의 수술(흉부외과 박인규 교수) ▲조기 폐암에서의 방사선치료의 역할(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 ▲폐암의 항암치료 및 독성관리(혈액종양내과 김태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연수사업 실시 및 입교식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7일 몽골, 에티오피아 연수생 입교식을 개최하고 ‘2022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위탁운영’의 일환인 해외 의료진 연수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연수생 공동선발을 거쳐 6개월간의 국내초청연수, 연수 종료 후 5개월 간의 현지 교육 및 평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대상자는 총 5명으로 ▲에티오피아 1명(외과) ▲몽골 4명(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이다.
국제의료사업실장을 맡고 있는 조재욱 교수는 “해외의료진 초청 연수가 각 나라의 실질적인 의료 수준과 보건지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재난대응훈련 실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18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광명시청과 광명소방서·보건소·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이 위치한 광명시 일직동에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한 후, 교직원들이 직접 비상대책팀, 초기대응팀, 피난유도팀, 환자(재해약자), 내원객 및 보호자등의 역할을 수행, 재난 시 대피절차 및 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진 발생시 대응요력 숙지, ▲흔들림이 멈춘 후 환자 및 내원객을 지정장소로 안전하게 대피행동, ▲대피 시 행동요령 숙지, ▲유관기관 출동 및 지원, ▲병원 피해상황 조사 및 복구 등을 중점사항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장비가 동원되는 등 실제와 유사한 상황연출을 통해 훈련에 참가한 교직원들의 입체적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의료기관은 다른 시설들과 다르게 본인 이외에도 보호하고 안내해야 할 환자들이 있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한 초동 조치 및 대응체계 구축 등과 같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한림대성심병원 느린소사회봉사단, 안양시새마을회 김장나누기 행사 참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 약 50명이 지난 17일 안양시새마을에서 주최하고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된 김장 김치 2000포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든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