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병원, 코메드 지역의료분권포럼 참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28일~2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년 코메드 지역의료분권포럼에 참가했다.
지역의료분권포럼은 필수의료 서비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불균형을 잡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해마다 다채로운 테마로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아토피 천식교육정보에서 준비한 유익한 알레르기 관련 내용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 거점병원 발전 위한 정책 포럼·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포럼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 2개소가 6주년, 6개소가 3주년을 맞아 재지정 되면서 향후 정부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 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과 문제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연구·교육 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0개 병원들에 설치되어 있다.
김붕년 발달장애 중앙 지원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발전방향 모색을 통한 발달장애 지원 강화’를 주제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미국의 발달장애 최신 의료 서비스·교육·복지 정책 및 한국 발달장애 정책 방향의 2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각 거점병원들은 국가 지원체계 내에서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발달장애 관련 복지·의료·교육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국회 관련 위원회, 관련 학회 등에서 바람직한 발달장애 지원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발달장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발달장애 당사자 및 가족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발달장애 복지·의료·교육 및 최신 치료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진행됐다.
김붕년(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교수는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본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법과 제도 개선, 복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국내외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며 발달장애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은희(국민의힘)의원은 “장애가 의료·복지·국가지원을 누리는 데 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거점병원은 물론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복지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입법 보완 사항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의원은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다”며, “포럼에서 제안된 고견들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관련 정책 강화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2022년 의료질평가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1-가’를 획득했다.
아주대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2% 이내 ‘1-가’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교육수련 ▲연구개발 평가 영역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평가제도인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2% 이내 병원에 부여하는 1-가 등급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환자 및 지역사회가 아주대병원을 믿고 신뢰하여 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로 앞으로도 경기남부 지역에서 환자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제10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 개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6일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 야외주차장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제10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자생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는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우리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 행사이다.
이번 바자회에 참여해 먹거리 준비를 도왔던 자생봉사단원 이미화(58)씨는 “바자회 취지를 듣고 선뜻 참여했는데 참석자분들께서도 기쁘게 대해주시니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사회공헌워원장은 “소중한 마음이 모여 시작됐던 자생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가 1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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