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레몬헬스케어, ‘HIMSS Asiapac 2022’ 참가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 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개최한 ‘HIMSS Asiapac 2022’에 참가했다.
HIMSS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의료 통신 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전시회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의료체계에 대한 한계점에 직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국내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새롭게 개척한 ‘레몬케어’ 및 ‘청구의 신’ 플랫폼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나아가 우리나라와 유사한 아시아를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뷰노, 신속대응시스템 간호사 심포지엄 개최
뷰노(대표 이예하)가 10월 1일 의료진 대상 신속대응시스템(RRS) 간호사 심포지엄을 개최해 신속대응시스템 구축 사례와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활용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속대응시스템의 이해 ▲신속대응팀과 환자안전 등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존 신속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진은 물론 아직 도입하지 않은 의료진에게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뷰노메드 딥카스™ 활용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을 높이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사례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루다, 차세대 레이저 기기 리팟 FDA 승인
리팟(reepot Nd:YAG laser syst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단기간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추진해왔다.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추가 승인에도 적극 나선다.
이루다 김용한 대표는 “리팟의 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짐에 따라 당초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계획을 전면 수정해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다”며, “유럽의 CE 승인까지 마무리 되면 리팟이 전세계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케어 기기 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준비하고 있어 매출 극대화를 통한 회사 성장의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크릴 ‘조나단 연합 학습’ 기능 오픈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조나단 플라이트베이스(Jonathan Flightbase)의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능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이 과정에서 조나단 플라이트베이스의 독자적인 ‘최적 파라미터 검색(OHPS, Optimal Hyper-Parameter Search)’ 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성능의 인공지능 모델이 자동적으로 합성될 수 있도록 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연합 학습은 의료 분야의 DT(Digital Transformation)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데이터와 관련된 많은 장벽들을 넘기 위한 현시대 가장 슬기로운 기술적 방법이다”며, “아크릴의 연합 학습 기술은 이러한 장벽들을 넘게 하여, 진정한 의료 디지털 혁신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에이아이트릭스, HIMSS 아시아태평양 2022 참가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발리에서 개최된 HIMSS 아시아태평양 2022(이하 HIMSS22 APAC, 세계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 아시아태평양)에 참가했다.
‘HIMSS22 APAC’는 HIMSS USA의 아시아 버전으로 의료IT 솔루션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까지 의료 IT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장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병원 내 응급상황 조기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를 전시 부스 내에 선보였다.
에이아이트릭스 사업개발 담당 홍지혁 매니저는 “에이아이트릭스가 지난 3월 HIMSS USA에 이어 이번 HIMSS22 APAC에도 참가해 바이탈케어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업계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엔에스엔, 동물용 현장진단PCR기기 공급
엔에스엔(031860)이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지난 8월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동물용 PCR기기 및 진단시약의 공급을 시작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엔에스엔은 아프리카돼지열병뿐만 아니라 소의 브루셀라증, 결핵 등과 강아지 3대 바이러스 질환인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홍역도 현장진단 PCR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동물 농장이나 동물 병원에서도 신속하게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에스엔 관계자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시작으로 본 제품구매 적용 검토 중인 타 지자체의 구매요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에서의 조기 진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을 포함하여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대응을 위한 조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그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고 주로 소에서 발생하는 브루셀라증, 결핵 등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진단키트의 개발도 진행하여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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