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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차병원 등 소식 2022-09-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그룹웨어 오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9월 19일(월) 새로운 그룹웨어를 정식오픈 했다.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는 접근성은 향상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보안을 통해 모바일과 PC 등 모든 환경에서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메신저와 전자결재, 다양한 협업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업무 전반에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는 고려대의료원의 ‘PHIS 1.0’과 연동을 통해 스마트 진료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PHIS는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의료기관 최초이자 유일하게 복지부로부터 EMR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그룹웨어 오픈 및 PHIS 연동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환자 기반 메신저 기능을 선보인다. 

환자 기반 메신저는 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환자 정보를 기준으로 자동 생성된 대화방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대한 내용과 의견을 빠르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의료진은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를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보안강화 모두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시스템 혁신을 이어가고, 스마트 진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제2회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소장 박준오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오는 23일(금) 오후 12시 50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유닛 연구와 관련해 ‘종양 미세환경과 면역치료(Tumor Microenvironment and Immunotherapy in Cancer)’를 주제로 제2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정밀의학분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단계 3차년도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번 심포지엄 기조연설자로 라그하브 순다르 듀그-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코헤이 시타라 일본국립암센터 교수가 나선다. 

이 외에도 세션 1에서 면역치료제 임상연구의 최신 동향, 세션 2에서 미세종양환경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통원치료센터’ 개소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통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통원치료센터는 당일에 입원하여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 처치 등을 받는 환자들과 항암치료 및 주사처방 환자들이 안정을 취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당일 입원과 퇴원이 가능해 신속한 입원으로 환자의 치료 지연을 줄이고, 시간적,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호주 병원장은 “이번 통원치료센터 개소로 항암치료 등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원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 석박사 과정 개설해 지원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박사과정은 석사를 마친 그룹 내 R&D 연구원들 중 선발된 약 10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매 학기마다 그룹 내 우수인재를 선발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한 바이오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은 정규 4학기와 연구 학기로 진행하며 분자세포생물학, 인체생리학, 면역생명과학특론 등 3개의 전공 필수과목과 분자 신호전달학, 면역과 질병 등 9개 전공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차바이오 MBA의 경우 다른 기업들도 상당히 관심이 높다”며, “향후 차 의과학대학교와 함께 이번 박사과정과 CHA-Bio MBA를 다른 바이오 기업에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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