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교육 진행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지난 9월 1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김포권 장기 요양시설 시설관리자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김포권 책임의료기관인 일산병원이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해 구성한 슬기로운 감염관리 교육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 의료진이 직접 나서 지역 사회 내 요양시설 감염관리 담당자의 감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감염관리 기본원칙 및 표준주의 ▲욕창 예방과 관리 등 그간 구축해온 일산병원의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 보호구 착 탈의 및 손위생 관리 실습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기도 감염관리지원단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일산병원은 향후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감염관리 컨설팅 및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일산병원 김형섭 공공의료사업실장은 “이번 교육이 감염병 관리 최전선에 계신 분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감염병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요양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 온라인 메타버스로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행사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제내성균 관리: 올바른 손위생 관리, 올바른 주의지침 표식 및 개인보호구 착용 탈의 시뮬레이션 ▲메타버스에서 감염관리실장 이재갑 교수를 비대면으로 만나는 감염관리 특강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강의 ▲2020~2022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 사진전 ‘우리들의 감염관리 적응기’를 본관 1동 세미나실 및 메타버스 사진전으로 개최했다.
특히 감염관리실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많은 교직원이 온라인 메타버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제내성균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특강 수료 후 퀴즈 참여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다제내성균 관리 및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유행성감염병 신속대응팀 및 전 교직원의 활동이 담긴 사진전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새롭게 메타버스를 통한 다제내성균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대면 교육 활성화 및 메타버스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갑(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전 직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감염 예방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메타버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감염관리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성심병원은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감염관리실 김진숙 팀장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충북 괴산 농가 찾아 한방의료봉사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이 지난 14일 충북 괴산군을 찾아 고령 농민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청주자생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추석 명절과 태풍이 겹쳐 각종 건강 문제에 시달리는 고령 농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우성 병원장은 “요즘과 같은 가을 환절기는 어르신 건강 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시기인 만큼 진료소를 찾아주신 농민분들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