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9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서울대, 연세암, 의정부을지,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2-09-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2022 US-KOREA Conference(UKC) 참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뉴라이브가  지난 8월 16일(미국시간)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시티에서 개최된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 (SPC) 세션에서 최종 3위에 입상했다.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Korea-US Science Cooperation Center(KUSCO)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윤봉준 연구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미 과학기술 전문가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울대병원‘코로나19 백서’ 2년 4개월간의 기록 발간

[이미지]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2020.01~2022.04)

서울대병원이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지난 2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현장 대응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실제적 대처를 중심으로 ▲서론 ▲방역 ▲선별 진료 ▲진료 ▲진료 지원 ▲정부협력 및 대외활동 ▲연구 및 향후 과제 ▲코로나19 현장의 소리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주요 동향과 사회적 거리두기·방역·진료·정부 협력 등 주요 주제에 따른 서울대병원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과제로 △위기대응 부서 상설화 △원내 위기소통 △병문안 문화 개선 △감염병 대비 격리 시설 및 공간 확보 △간호인력 확보 등을 제안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백서에는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고군분투해온 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담겼다”며,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위기상황에서 의료현장 업무 및 직원 훈련 등의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백서는 서울대병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연세암병원 최영득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5천례 돌파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가 지난 7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김씨(63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해당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후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해 8월까지 전립선암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23건이다.

최 교수는 암 병기와 형태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술기도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복강(배 안)으로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한다. 

최 교수의 경우 복강 내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막 외 접근법이라는 안전한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배꼽 아래에서 방광 윗 공간에 로봇팔을 넣어 전립선암을 수술하는 방법이다.

최영득 교수는 “지금까지 로봇수술로 전립선암을 치료하면서 환자마다 병기뿐만 아니라 종양 형태 등이 제각기 다른 경우를 많이 봤다”며, “계속해서 술기를 연구하면서 맞춤형 수술을 제공해 정확하고 섬세한 치료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뇌졸중센터 및 장기이식센터 개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이 1일 뇌졸중센터(센터장 박종무) 및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지일)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 병원은 이식 수술 후 무균처치를 위한 이식병동을 운영 중이며, 신장, 췌장뿐만 아니라 간, 각막, 심장, 폐 등 이식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병원 청렴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포식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8월 31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22년도 청렴경영(투명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며, “나아가 상호 존중의 문화를 토대로 대내적으로는 직원 상호간, 대외적으로는 도민을 대상으로 청렴공생관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