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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 한국인 최초 국제주산의학회 연합 차기회장 선출 2022-09-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서울대어린이병원장) 교수가 지난 8월 27일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FAOPS)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 차기회장 임기 종료 후 2025년에는 회장에 취임한다. 


김한석 교수는 FAOPS 설립 약 40년 만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2024년 FAOPS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 결정과 함께 우리나라 주산의학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차기회장은 “FAOPS는 주산기 여성과 태아 및 신생아를 위한 진료와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국 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주산기·신생아 분야 전문가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석 차기회장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 소아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현재 소아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 사업에 기여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아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Federation of Asia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 이하 FAOPS)은 1978년 설립돼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FAOPS는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를 위한 주산의학 연구의 촉진 △임산부와 태아, 신생아 복지 증진 △주산의학 관련 학회 간 공동 연구 및 협력 지원 △주산의학 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 자문 △주산의학 의료진 교육 촉진 등을 위한 학술활동을 진행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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