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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④]다쏘시스템, 마크로젠, 바디텍메드, 스트라우만, 헥톤프로젝트 등 소식 2022-08-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다쏘시스템, 버추얼 방사선 치료실 구현…3D익스피리언스 랩 기술 및 장비 제공

다쏘시스템이 하트만(H.HARTMANN Institute)과 프랑스 통합 의료 연구기관인 라파엘(Rafaël Institute)과 공동으로 보르덱(VORTHEx)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르덱(VORTHEx) 프로젝트는 방사선 치료실 전체를 버추얼 공간에 재현하고 VR(가상현실)기술을 통해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3D시뮬레이터’를 구축한다. 

투병중인 환자는 치료실의 설비와 치료과정을 VR체험을 통해 이해한 후 보다 안심하고 실제 방사선 치료에 참가할 수 있다.

하트만은 최첨단 치료와 환자 요구에 최적화된 개인별 맞춤형 케어를 위해 라파엘과 제휴하고, 다쏘시스템은 보르덱(VORTHEx) 프로젝트를 위해 개방형 혁신 연구소인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의 전문 기술과 VR(가상 현실) 장비를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 프레드릭 바쉐(Frédéric Vacher) 책임자는 “의료 장비의 버추얼 트윈은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여 디지털 연속성을 실현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료실의 3D몰입 체험의 효과는 환자군을 활용한 임상시험으로 평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트만 에밀 디네(Emile Dinet)디렉터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실제 치료에 도입된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오직 환자 중심의 행동과 아이디어에 의해 실현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크로젠, 국내외 단백체 분석 서비스 본격화…멀티오믹스 사업 확대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국내외 단백체(Proteome) 분석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하며, 멀티오믹스(Multiomics) 사업을 확대한다.

마크로젠은 오링크에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및 qPCR(유전자증폭)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결합해, 극소량인 1마이크로리터(1ul, 0.001ml)의 혈액, 타액, 세포, 조직 등 시료에서 펨토그램(fg/ml, fg=10-15g) 수준까지 정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국내 최초로 단백체 분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오링크 CSP(Certificated Service Provider) 인증도 취득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가 진행하는 임상연구에서 바이오마커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마크로젠은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멀티오믹스 분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 올 상반기 매출액 614억, 영업이익 119억 기록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4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한 2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텍메드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ichroma II, AFIAS-1, AFIAS-6 등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이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생산시설투자로 인한 고정비와 임상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TDM(치료약물농도감시) 제품 공급 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7월 카트리지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본사 인근에 대지면적 9,689㎡(약 2,930평)를 확보한 후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올해 말 기준으로 연간 약 1억 5,000만개의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캐파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하반기에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TDM 제품의 유럽 시장 공급 본격화와 미국 FDA로부터 자가진단키트의 승인 등에 따라 큰 성과를 얻을 것 같다”며, “코로나19 관련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해외매출을 기반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현장진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2021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2021년 전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을 분석한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 2021(Fortune Business Insights 2021)에 따르면, 스위스 임플란트 기업인 스트라우만이 2021년 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이러한 그룹의 성과는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제공한 스트라우만의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임플란트, CADCAM 보철, 투명 교정 및 디지털 장비를 망라하며 유기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이다”며, “특히 팬데믹 이후 구강 건강과 심미성에 대한 높은 인식과 함께 미용 목적으로 치과 시술을 받는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치과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약 13.7% 감소했다. 


◆헥톤프로젝트 ‘또하나의가족’ X CJ프레시웨이 ‘케어푸드 간편식 키트’ 기부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지난 5일 서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가정을 위한 ‘케어푸드 간편식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또하나의가족 X CJ프레시웨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 전액은 어르신 식단 케어를 위한 ‘케어푸드 간편식 키트’ 구매에 사용했으며, 도봉구 소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헥톤프로젝트 이동대 부대표는 “무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금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지역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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