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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러닝 이용, 무릎 관절염 진행속도와 예후 예측 프로그램 개발 건양대병원 유현진, 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 교수팀 2022-07-1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머신 러닝 (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무릎 관절염의 진행속도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유현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 책임교수팀은 2003년~2019년 내원한 8만 3,280명의 무릎 관절염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릎 관절염 진행 속도 및 치료에 대한 예측모델 형성 시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골밀도 등 환자의 모든 개별 조건을 사용한 경우 가장 성능이 뛰어났다. 

관절염 정도, 직업의 물리적 요구도가 가장 기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무릎 관절염 환자 내원 시 초기에 복잡한 검사나 절차 없이 환자의 개별 조건을 토대로 상태에 대하여 진단하고 향후 진행 속도와 치료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활 개선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임 연구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사진 왼쪽) 교수는 “이러한 모델을 사용하여 만든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 1차 진료 현장의 의료기관에서도 일차적인 점검으로 해당 환자의 향후 미래의 상황을 가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1저자인 건양대학교 병원 유현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좀 더 정확하게 환자들의 관절염 진행에 대하여 설명하고 초기에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저명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게재됐다. 


한편 머신 러닝 (Machine Learning) 은 대표적인 인공지능 방법의 하나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지정하지 않고 데이터들을 토대로 학습을 하여 스스로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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