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KT ‘미래병원’ 선도 위한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병원 최초 이음5G(특화망) 융합서비스 구축을 통한 공공의료 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 구축을 통한 미래 병원 선도 ▲의료DX 산학 협력모델 발굴 및 동반 해외 진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G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사업 중 공공의료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음5G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공공부문의 5G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선도 및 적용하는 사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KT는 위 사업 중 공공의료 분야에 지원했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 ICT를 선도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KT의 컨소시엄은 공공의료 서비스 성공을 보장하는 시너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분당서울대병원-KT 컨소시엄은 총 54.8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5G망 기반의 ▲자동주행 전동휠체어 ▲진료재료/약품/린넨 자율 이송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 등 공공의료 효율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 및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의료진 교육을 활성화해 첨단 병원의 모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5G 기술을 활용한 환자·직원·의료진 관련 핵심 공공의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4차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5G,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부산시 성과교류회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 6월 30일 영도 라발스 호텔에서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부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7년차 미만의 젊은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연구환경 인프라 조성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2019년부터 전국 8개 병원이 선정되어 약 50억원의 사업비로 4년간 진행되고 있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총괄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오경승 병원장은 “임상의(MD)와 연구자(Ph D)간의 협업을 통해 융합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코델타 스마트 헬스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스마트의료, 정밀의료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성심병원, 지역 아동보호시설 봉사활동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지역사회 건강지원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일, 강동구 아동보호시설인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창영 행정부원장은 “우리의 손길로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설 아동 의료지원 등 지역 사회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