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성빈센트병원, 개원 55주년 기념식
성빈센트병원이 6월 3일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기념식과 함게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가 감염병의 위기를 겪으면서 의료기관의 역할과 안전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수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빈센트병원도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에게 닥친 위기 요인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체적인 변화와 발전 속에서도 성빈센트병원의 존재의 이유와 차별화 된 가치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병원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성빈센트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2 통증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5월 31일 암성통증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2022 통증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암 환자 통증 조절과 필요성 ▲마약성 진통제 중독(내성) 및 효과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통증 퀴즈 온더 일산백’ 테마로, 암 통증관리 O/X 퀴즈 정답자에게 양초와 다용도공구, 치약칫솔세트, 간식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성통증·마약성진통제 바로알기 책자 전달과 함께 기념품, 행운상 등을 마련했다.
일산백병원 이언숙 센터장은 “암 환자의 통증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며, “암 환자 통증 조절 인식 개선과 통증 치료 필요성을 알리기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카자흐스탄에‘AI기반 캡슐내시경 원격진단시스템’ 구축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5월 15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지역 거점 협력병원 두 곳에 ‘A.I.기반 캡슐내시경 원격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시스템 구축 이후 약 8개월간 100건 이상의 캡슐내시경 원격판독 의료서비스 시범운영, 현장방문교육, 의료협력 사업화 협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 본격 가동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달 감염관리센터가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이 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에 지상1층에서 4층 규모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에서 검사,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과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감염관리센터의 가동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병원 출입구가 개방되면서 동선차단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던 병원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수면다원검사장비 추가 도입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수면다원검사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장비의 추가도입으로 환자들을 빠르게 검사하고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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