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심뇌혈관질환센터장) 교수가 제 34차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KSPN)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제 23대 학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양국희 회장은 그간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에서 홍보 및 법제이사, 부회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의 리더로서 소아청소년 신경계의 여러 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신임 양국희 회장은 “현재 계속되는 저출산 및 Covid-19로 진료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며, “학회 회원들과 다양한 학문적 교류 및 인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도의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신경계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대외적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 세계소아신경외과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에서 신경외과장을 비롯해 진료부장 역임하고 국제진료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일산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신속하고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심혈관질환팀, 뇌혈관질환팀, 심뇌재활치료팀, 혈관질환팀, 응급팀등 각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예방과 치료 및 재활, 재발 방지를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소아청소년 신경계의 여러 질환들을 연구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된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학문적 관심과 환아들 치료에 열정을 가진 의료진이 모여 임상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소아신경계 질환 치료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 두 차례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를 개최해 전 세계 의료진과 학술적 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3명의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을 배출하는 등 주요 임원 역할을 맡아 국제적 리더쉽을 발휘하며 명실 공히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 잡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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