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제 5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4월 15일(금)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공동으로 ‘제 5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Big Data, From Healthcare Policy To Clinical Outcom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연구 사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보건의료 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방항: K-CURE 사업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건강보험 급여확대 ▲국가검진·산정특례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일산병원 의료진, 공단연구원, 연세대학교 보건정보통계학과 교수 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의 건강보험 데이터와 임상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어지는 ‘빅데이터 연구 방법론’ 세션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과 분석기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14년부터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원내 CDW(Clincal Datawarehouse)를 이용하여 임상 기반의 정책연구를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그 연구결과가 보건의료 정책수립, 보험제도 개선 등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 내용들 또한 향후 보건의료정책 분야의 지적 자산이 되고 근거기반의 빅데이터 정책연구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단은 수십년 간 누적해온 전 국민의 건강데이터를 활용하여 각종 연구를 지원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며 외부로부터 주목받아 왔다”며, “올해에는 보건의료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서 여러 종류의 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일산병원의 임상연구시스템이 완성되면, 보건의료연구는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치료기술 발전과 건강관리서비스개발, 나아가 급여정책 확대까지 이어져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인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14일(목)까지 키메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항암신약 GMP 시설 조성완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7일 메디사이언스파크 입주기업인 ㈜셀랩메드(대표 송성원)가 지난 5일 세포·유전자 치료제 제조시설인 ‘Cell & Gene Therapy Center(CTC)’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셀랩메드는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환자 대상 CAR-T 치료제(YYB-103) 임상시험계획을 국내 최초로 승인받은 연구개발중심기업이다.
셀랩메드는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 자체적으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GMP제조소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혁신 항암 치료제 분야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메디컬 분야 최첨단 연구수행을 위한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셀랩메드를 비롯해 치료제, 스마트 진단기술 및 의료신소재 개발, 의료 빅데이터 등 유망 헬스케어 업체들의 1단계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이들 기업은 고려대의료원 소속 연구진은 물론,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기술이전을 받은 벤처기업, 네트워크 연계기업 등이 어우러지는 메디사이언스파크 고유의 생태계를 통해 공동연구개발 및 협업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탁월한 R&D 역량과 인재를 보유한 기업, 연구소들이 앞 다투어 정릉으로 모여들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출범 및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와의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그 시너지가 한층 빛을 발할 것이다. 메디사이언스파크가 바이오 메디컬 분야 연구를 통해 선순환적 파급력을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국가브랜드 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9년 연속 수상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박 경우, 이하 강남센터)가 지난 6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는 New York Festivals 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인증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우 원장은 “강남센터는 예측과 예방, 맞춤의학으로 대표되는 미래의학을 헬스케어서비스와 접목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빛나는 브랜드로 남기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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