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지난 2012년 창립된 후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2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10년간의 최대 성과에 대해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김진오 회장 및 박창영 이사장은 “회원들의 양적 증가는 물론 초음파 초기교육과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어느 정도 인력풀도 확보했다”며, “이와 함께 전체 회원들의 초음파 질적수준도 높여 국민들의 건강에도 기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정확한 역할과 방향도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즉 대한초음파의학회는 학술적인 부분의 역할을 중심으로 하고,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임상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면서 상호 협력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향후 계획에 대해 천영국(차기 이사장, 건국대병원 교수)부이사장은 “우선 초음파교육프로그램을 완성하고, 대한초음파의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등 타 학회와의 공조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초음파 질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그룹별로 나누어 마련할 계힉이고, 이를 위해 협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학회 가입도 추진하고, 약 1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국제학술대회 추진 등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지난 2012년 대학교수 및 개원가가 함께 창립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현재 약 9,000명의 회원과 검사인증의 1,505명, 초음파지도전문의 350명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