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동국제약, GC셀, 유틸렉스, 파멥신, 노보 노디스크제약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비대면 방식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 모집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오는 6월 3일(금) ‘2022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크림 한 스푼 컬러 드로잉’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40~50대 여성은 이달 17일(화)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50명의 참가자들에게 재료 키트(kit)와 설명서를 사전에 개별 배송한다.
이번 클래스는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화상대화 온라인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갱년기를 겪고 있거나 앞두고 있는 중년 여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스푼 컬러 드로잉’을 배울 예정이다. 클래스에서 아크릴 물감과 스푼을 활용해 제작된 작품들은 향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외부활동 제약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적 분위기에서 이 같은 취미 활동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중년 여성들의 심리적 증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셀, 국내 최초 고형암 CAR-T CDMO 계약 체결
GC셀(대표 박대우)은 셀랩메드와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랩메드의 고형암 타깃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 ‘YYB-103’의 1상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생산과 품질 시험 등을 수행한다.
CAR-T 치료제는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과 유전자 조작을 위한 공정이 필요하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 설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혈액암 대상 CAR-T 치료제만 허가 및 임상 승인되어 있는 상태이며, 셀랩메드는 국내 최초로 고형암(뇌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았다.
셀랩메드 이용석 생산본부장은 “GC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위탁개발생산 경험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YYB-103’ 생산에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1상 임상시험의 빠른 진행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C셀 박종원 생산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위탁개발생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CGT 위탁개발생산 산업의 출발 단계에서 선도기업으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틸렉스, BIO KOREA에서 4-1BB 기전 및 연구개발 현황 발표
㈜유틸렉스는 2022 BIO KOREA International Conference(이하 ‘BIO KOREA 2022’)에 참가해 항체치료제 ‘EU101’ 연구 현황 등을 발표하며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선도 기업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낸다.
BIO KOREA 2022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컨벤션으로, 유틸렉스 이중원 이사가 초청받아 첫날 연사로 나선다. 이이사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정규 연구원(Staff Scientist) 및 국립암센터 종양면역학 연구과 초빙 연구원을 역임하고, 유틸렉스에서 항체 면역항암제 연구를 총괄해왔다.
그는 이번 행사의 면역항암제 세션에서 인간 면역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4-1BB(CD-137)’ 항체의 역할 및 작용 기전을 소개하고, 4-1BB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현황을 전한다.
유틸렉스 이중원 이사는 “석학 권병세 대표이사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4-1BB’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자사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완성한 항체치료제 EU101은 킬러T세포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전으로 부작용 없는 강력한 항암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는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치료개발사업단(NCC NOIU)의 공동 개발 과제로 선정되어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파멥신,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초청 참석… 美 네트워크 확대 잰걸음
파멥신이 미국 바이오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에 이어 바이오 USA에 참여해 글로벌 파이프라인 홍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Healthcare Conference)'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Jefferies Group LLC)가 글로벌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다. 3,000명 이상의 주요 경영진과 다양한 투자 전문가들이 장단기 투자 기회와 미국 및 국제적 헬스케어 분야의 현재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지만 한국기업의 참여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행사참여는 파멥신에게 새로운 투자자 발굴 및 해외 네트워크 확장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파멥신은 연이어 진행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2’에도 참석해 올린베시맙, PMC-309, 403 등 회사의 신약 후보물질을 홍보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계 최초 경구용 2형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 국내 허가 획득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GLP-1 유사체 계열 2형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정(이하 리벨서스, 성분명: 세마글루티드 3mg, 7mg, 14mg)이 지난 5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도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GLP-1 유사체 치료제인 리벨서스는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제제로 2형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되며, 경구로 1일 1회 복용한다.
특히 리벨서스는 신기능장애 환자, 간기능장애 환자, 고령의 환자에서 약제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대규모 임상을 통해 확인된 뛰어난 혈당 강하 및 체중 조절이라는 부수적 이점을 기반으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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