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4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동경희대, 세브란스, 한양대구리, 남양주백병원 등 소식 2022-04-0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 달성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김명수)가 최근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2년 1월 첫 시행 후 2019년 100례,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우리 몸에서 간은 외부 유입 물질을 해독하고, 그 성분을 분해해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간이 망가져 제 역할을 못하거나 암에 걸린 경우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간이식은 병든 간을 건강한 간으로 대체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로 간 질환에 좋은 치료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진행하며 이식 가능한 수혜자와 기증자의 폭을 넓혔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하는 간이식 수술의 약 20%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주동진 교수는 “이식이 필요한 환자 대비 기증자가 부족해 이전에는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통해 혈액형이 서로 다른 사례자와 기여자 사이에 간이식을 진행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줄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최첨단 전산화 단층촬영(CT) 도입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최신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Revolution APEX는 GE 헬스케어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장비다.

Revolution APEX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FDA가 승인한 인공지능 영상 재구성 기법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라서 다른 CT 장비에 비해 70% 감소된 저선량 검사에도 고선량으로 검사한 효과의 고화질 영상이 제공되어 환자에게는 더욱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속도도 빨라졌다. 또 두 개의 다른 방사선 에너지가 나오는 듀얼에너지 영상기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장비는 우리 몸 대부분의 장기 및 질환에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흉부, 복부, 뇌혈관 질환의 진단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상의학과 류창우 과장은 “가장 최신의 CT 장비 도입으로 보다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 해피GVT’ 통해 4월 건강특강 진행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이 지난 4월 1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 당뇨족의 예방과 치료 : 당신의 발은 안녕하신가요?’ 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 강연자는 한양대구리병원 성형외과 장정우 교수로 ‘당뇨족의 예방과 치료’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정우 교수는 방송에서 “당뇨족의 예방을 위해 혈당조절, 세척 및 보습, 발상태 관찰, 넉넉한 신발 착용, 발톱 관리 등 일상생활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금연 하도록 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와 협조하여 다학제적 접근 방식으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백병원, 코로나 후유증 환자 대상 입원치료 시스템 도입 

남양주백병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강진호 병원장)이 격리 해제된 후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입원치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강진호 병원장은 “최근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격리 해제 후 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길 원한다”며, “앞으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