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초접종(5~11세) 및 3차접종(12~17세)을 준비하고, 시행 중이다.
◆5~17세 고위험군…적극 접종 권고
5~11세(2010년생 생일 미도래자~2017년생 생일 도래자)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3월 3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까지 약 4.7만 명이 예약에 참여(예약률 1.5%)한 것으로 집계됐다.
5~11세 기초접종 및 12~17세 3차접종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시행한다.
관련 학회 권고 및 전문가 자문 등에 근거,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하며, 그 외 일반 소아청소년은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안내해 자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6%(4,495만 명), 2차접종 86.7%(4,448만 명, 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 3차접종 63.8% (3,271만 명)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차접종…대상자 대비 접종률 76.7%
3차접종은 18세 이상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그 외 일반 청소년은 자율접종으로 진행 중이다.
3월말 기준,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4,263만 명) 대비 접종률은 76.7%이다. 고령층(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94.2%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0대(96.1%)가 가장 높았고, 80대 이상(94.5%), 60대(93.1%), 50대(84.4%), 40대(71.6%)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12~17세, 2005년생~2010년생 생일 도래자)은 3월 14일부터 3차접종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약 21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총 12만 명이 3차접종에 참여(대상자 대비 11.6%)했다.
◆기초접종
1·2차 접종은 12세 이상 전체와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6%를 초과해 매우 높다. 12~17세(2005~2010년생) 청소년의 기초접종률도 1차·2차 모두 64%를 초과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2.14.~3.30.) 1차 10.0만 명, 2차 4.6만 명이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했다.
12~17세 청소년은 1차 67.8%, 2차 65.0%의 접종률을 보였다. 만 12세의 경우(3월말 기준)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차 10.1%, 2차 4.4%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다”며, “WHO의 성명 및 국내 관련 학회의 권고내용과 같이 소아청소년에서도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소아청소년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