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주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루트로닉, 현금배당 및 우선주 누적 현금배당 결정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현금배당과 우선주 누적 현금배당 지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배당금은 1주당 192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1%다. 우선주 누적 배당금은 1주당 302원으로이는 지난 2020년도분과 2021년도분을 누적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며 시가배당률은 1.2%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주 환원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3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 당기순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텍메드, 미 플로리다 주와 현장진단제품 현지생산 위한 MOU체결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미 플로리다주와 바디텍메드의 다양한 현장진단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플로리다주를 비롯 미국 전역에 심혈관, 암, 호르몬, 감염질환 관련 현장진단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바디텍메드는 플로리다주에 자사의 다양한 현장진단제품의 현지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플로리다주와 다양한 지원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북미지역은 각종 전염병의 진단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사전 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외진단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플로리다주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북미 지역 체외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해 북미지역 진단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니너스-파로스아이바이오,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개발 MOU 체결
지니너스(389030, 대표이사 박웅양)와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이사 윤정혁)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통해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니너스는 유전체 기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유의미한 마커 발굴을 진행하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적정 후보물질 선별 및 약물 효능평가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혁신신약개발 플랫폼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여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글로벌 혁신신약 PHI-101 AML은 인공지능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발굴된 차세대 FLT3 돌연변이 표적항암제이다.
PHI-101 AML은 현재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대상 다국적 임상 1상(한국, 호주)을 진행 중이며, 2021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초기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비임상시험에서 PHI-101은 기존 FLT3 표적 항암제로 인한 약물 내성 돌연변이를 모두 억제하며 동물 대상 항암 효능과 생명연장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서 향후 경쟁력 있는 혁신신약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니너스가 수년간 누적해온 유전체 빅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이사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국내 최고의 기술 전문기업과 새로운 신약 개발 타깃을 발굴을 협력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최적의 후보물질을 공동개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에이치씨, 신속항원진단키트 GMP 인증 획득
피에이치씨(대표이사 최인환 / 057880)의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에 대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필로시스는 지난 1월 신속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받은바 있으며, 금번 GMP 인증을 획득해 조건을 이행했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호주,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획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식약처 허가 및 GMP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코로나 19에 대한 우수한 진단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피에이치씨는 최근 한미약품과 글로벌 코로나19 진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난 2월에는 솔루엠의 자회사인 솔루엠 헬스케어와 신속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판매 교두보를 마련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 받게 되어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다”며, “회사는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검증 받은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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