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등 신고사례 검토 상정된 총 5,381건(사망 1,470건, 중증 1,605건, 아나필락시스 2,306건) 중 848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841건) 인과성 인정됐다.
91건(사망 15건, 중증 76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서은숙 교수)이 현재까지 총 51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중증 이상반응 등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 12건 인과성 인정
제 51차 회의(2.25.)에서 신규 120건(사망 34건, 중증 26건, 아나필락시스 60건) 및 재심 2건(사망 1건, 중증 1건) 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12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사망 1건(급성심근염)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검토됐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이상반응 사례 검토 결과(2.25.기준)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51차 회의(2.25.)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 34건
신규 사망 신고사례 34건의 평균 연령은 65.1세(범위 23~97세)였다. 이 중 27례(79.4%)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1건), 화이자(19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5건), 모더나(4건),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5건) 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26례
신규 중증 신고사례 26례의 평균 연령은 56.6세(범위 16~80세)였고, 이 중 15례(57.7%)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8.3일(범위: 0~81.2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3건), 화이자(13건), 모더나(3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1건),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5건), 얀센-모더나 교차접종(1건) 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