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추가(4차)접종이 시행중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면역저하자
기초접종(1차·2차)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에 대해서는, 추가 기초접종(3차, additional dose) 이후 부스터 접종을 통해 면역 형성을 높이고, 중증·사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접종대상 및 간격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에 따라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가능 ]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방법
4차접종 대상 여부 등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하며, 3차접종 시 면역저하자로 접종하지 않은 경우 의료기관에서 받은 서류(면역저하질환 진료확인서 또는 담당의사의 접종 권고를 포함한 소견서 등)를 지참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일정
2월 14일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약접종의 경우 (누리집)을 통해 2월 28일(월)부터 접종일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표)면역저하자의 범위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의 추가(4차)접종으로 면역 형성을 제고하고,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병원·시설 내 감염 및 전파를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접종대상 및 간격
18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단, 접종기관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mRNA 백신 간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또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라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집단 감염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적용해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련 부처·협회 등에 안내했다.
▲접종방법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방문접종(보건소 또는 시설계약의사)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접종일정
방역상 필요(집단감염 발생우려 등)한 경우 적용 가능한 접종간격을 고려하면 2월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수요조사 및 백신 배송 일정 등에 따라 병원·시설별 일정이 상이할 수 있다.
추진단은 “이번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4차)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인 고위험군이신 분들은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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