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월 1주(1.2~1.8)주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자수는 총 2,000만 명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대비 접종률도 80%를 넘어섰다. 

현재 3차접종자 수는 2,101만 명(18세 이상 인구 대비 47.4%, 1.9일 0시 기준)으로 1주간(1.2.~1.8.) 총 253만 건의 신규접종이 이루어졌다.

◆3차 접종률…70대>80대 이상>60대 순 

1월 9일 0시 기준  1월 말을 기준으로 접종간격 도래자(3,869만 명, 이하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은 54.3%로, 연령별로는 70대가 92.0%로 가장 높았다. 80대 이상이 91.9%, 60대 83.4%, 50대 54.0%, 18-19세 51.0% 순이었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 50% 돌파 

특히 18~19세의 경우 고교 3학년 및 대입수험생 등이 먼저 1·2차 접종을 실시해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50%를 넘었다. 

▲접종간격 도래 연령층…접종률 상승 예상

1월부터는 18~59세 청장년층 및 중년층 중 다수가 접종대상에 포함되어 접종간격이 도래한 해당 연령층의 접종률 상승이 예상된다. 예약률까지 포함하면 대상자 대비 53.7%가 접종에 참여하게 된다.

◆누적 3차 접종 건수 1,114만 건

1월 9일 0시 기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이 두드러져, 누적 3차 접종 건수는 1,114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1%, 대상자 대비 87.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예약률까지 포함하면, 인구 대비 83.3%,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9.7%이다.

(표)주차별 인구 및 대상자 대비 3차접종률(1.9. 0시 기준)

◆13-18세 청소년 접종률…2차 접종률 58.5%

1월 1주(1.2~1.8)주 13-18세(2021년 기준 12-17세) 청소년의 접종률은 다음과 같다.  

1월 9일 0시기준 지속적으로 증가해 1차 접종률은 77.1%, 2차 접종률은 58.5%를 기록하고 있다. 접종 간격이 도래함에 따라 2차접종률도 순조롭게 상승 중이다.

특히 13-15세의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13-18세 청소년 전체 접종률의 증가에 기여했다. 1차 접종률 67.6%, 2차 접종률 44.6%로 16-18세에 비해서는 낮지만, 꾸준히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1.9.0시 기준)

(표)13-18세 청소년 접종 현황(1.9. 0시 기준) 

◆미접종자 접종 참여    

18세 이상의 1차 접종률이 96%를 넘어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1월 1주차(1.2~1.8.)에는 전주 대비 접종 건수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약 10만 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접종률이 소폭 증가(95.6% → 96.2%)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