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삼육서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서 ‘3년 연속 A등급’획득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결과 전국 평균은 83.37점인 B등급이며, 삼육서울병원은 100점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3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 인력과 훌륭한 근무환경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지난 2013년 1개 병동 45병상으로 시작하여 중증 환자 및 환자 만족을 위해 현재 총 6개 병동 23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는 지난 2019년 최초 도입된 이래 사업 참여 확산과 간호 인력 처우 개선을 통해 입원환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성(▲제출 자료의 충분성), 구조(▲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제공인력 배치기준 준수율 및 정기신고 적기 신고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등 총 3개 영역 5개 지표를 활용해 A, B, C 3등급으로 구분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전담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간병비 부담을 줄여 주고, 외부 간병인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가 지난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 국민 금연분위기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백유진 센터장은 “센터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지역사회 금연사업 및 금연환경 네크워크를 확장시켜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흡연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금연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국내 유일 첨단재생바이오법 전 부문 승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3분야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을 모두 승인받았다.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이며, 유일한 결과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첨단바이오법과 관련한 3개의 지정 및 허가를 모두 받음으로써 서울성모병원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무척 고무된다”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는 물론 희귀, 난치질환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전주기 재생의료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은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갱신 심사를 거쳐 유지·관리한다.
◆국립중앙의료원 ‘HPR 개선과제 발표회 및 성과대회’ 개최
지난 12월 15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HPR (Hospital Process Reengineering,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 개선과제 발표회 및 성과대회’가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이번 HPR 개선과제 발표회 및 성과대회 1부는 HPR 개선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회, 2부는 최근 2년간 우수 HPR 개선과제 추진실적에 대한 성과대회를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역에 있는 공공병원들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공공병원 본연의 업무에 대한 운영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나가야 되는지 함께 노력해 나가야 될 것이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목)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권역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및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과 방향성, 전문병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추진을 위해 개최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