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cet008@hanmail.net
한미약품, 바이엘 코리아, 시지바이오, 메디포스트, GC녹십자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텐텐’과 ‘눈앤’ 약사 1000명이 뽑은 ‘굿 브랜드’에 ‘선정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전국 약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KOREA PHARM AWARD에서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굿 브랜드’(GOOD BRAND)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년에 한번 진행되는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제1회 시상에서 한미약품의 케어가글(구강청결제), 목앤(인후염 외용제), 에너지골드(자양강장약국용 드링크제), 텐텐(어린이영양제) 등 4종이 선정된 바 있다.
텐텐은 1994년에 첫 출시돼 27년간 약사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영양제 일반의약품 시장(2021.3Q IQVIA 기준)에서 압도적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방부제 1회용 인공눈물인 눈앤은 하드, 소프트렌즈 착용 후 점안할 수 있어 10년 이상 약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고객 친화적 패키지로 리뉴얼돼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과 눈앤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우수한 효과와 2음절의 직관적 네이밍을 통해 약국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며, “약사와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경영, 브랜드 경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황반변성 환자 응원 ‘We All Make Dreams’ 기부캠페인 진행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wAMD)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을 응원하는 ‘We All Make Dream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We All Make Dreams’ 캠페인은 지난 10월 14일 ‘세계 눈의 날’을 기점으로 약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53명의 안과 의료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질환 극복을 응원했다.
기부금은 캠페인에 참여한 의료진 수에 따라 바이엘이 기부금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조성됐으며, 조성된 총 50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치료 및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엘코리아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로 시력을 개선 및 유지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위해 항상 애쓰는 의료진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는 출시 이후 혁신적인 구조와 기전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맞춰 투여 간격 조절이 가능한 Treat and Extend(T&E) 요법으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이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망막 질환 치료의 인식 증진과 환자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HA 필러 ‘지젤리뉴·에일린’ 인도네시아 출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HA(히알루론산)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에일린(Aileene)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Seminar and Workshop Aesthetic Medicine(ISWAM)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PYRIDAM가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지젤리뉴와 에일린 출시 홍보 이벤트를 개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젤리뉴는 총 3가지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지젤리뉴 유니버셜의 경우, 팔자주름, 이마 외 얼굴전체나 진피 하부(Deep dermis)에 사용하며, 에일린은 지난 2020년 5월 국내 출시된 HA필러 VOM필러의 인도네시아 수출용 상품명으로, 총 3가지 라인업의 부위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부종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인자인 MOD값(Modification of degree)을 최소화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ISWAM에 시지바이오의 지젤리뉴와 에일린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제품 런칭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시술 케이스 소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필러 시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2회 연속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인증하는 ‘2021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어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며, 2018년 이어 연속 선정됐다.
메디포스트는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이후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 시 지원금 지원 등 총 7개 기관, 45개 항목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에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어 고급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도움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등과 같은 가족친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일하기 좋은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뤄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정 친화적 기업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4,891만 달러 규모 역대 최대 독감백신 수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22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891만 달러(한화 약 574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잠정 수주물량을 사전통지 받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GC녹십자가 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최대 규모로 올해 PAHO 남반구 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3,993만 달러)보다도 2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출 분은 내년 상반기 중에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4가 백신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2020년 58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시장 성장 잠재성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제품력을 감안할 때, 향후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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