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청소년 확진자, 입원 및 위중증 사례가 증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위험이 증가에 따라 청소년 확진자, 입원 및 위중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감염예방효과 96.1% 확인
고교 3학년 접종(접종률 97%)과 12~17세 접종(접종률 34.1%)을 진행하면서 감염예방효과가 96.1%로 확인됐다.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이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건강보호와 등교 등 안전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기저질환 있는 청소년 예방접종 필수
당뇨·비만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면역저하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도는 약 2배, 사망 위험도는 약3배 높아,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건강한 청소년도 감염될 경우 드물지만 위중증으로 진행되거나,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격리 및 등교중지에 따른 학습권의 침해 등 다양하고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 접종을 당부했다.

◆접종방식 선택 최대한 편의 제공
방역당국은 청소년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개별 상황에 맞는 접종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접종 편의를 제공한다.
▲12월 10일부터 사전예약 2일 후부터 접종일 지정 가능하도록 변경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의료기관과 날짜를 정해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사전예약 7일 후부터 접종일이 지정이 가능하던 것을 12월 10일부터는 사전예약 2일 후부터 접종일 지정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또 청소년도 12월 10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에 방문해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 ‘접종 집중 지원 주간’ 설정
교육부와 함께 2주간의 ‘접종 집중 지원 주간’을 설정해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학교별 접종 희망자 대상 수요조사(12.6일~12일)를 실시중이다.
이어 △보건소 방문접종팀의 직접 학교 방문 접종,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 접종,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학교를 연계한 접종 등 지역의 접종기관 여건에 따라 집중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한다.

◆12~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주의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12~17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 후 최소 3일간 특별한 관심 필요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일주일 정도 고강도의 운동 및 활동을 자제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추진단은 “학부모님들은 접종 받은 자녀에 대해 최소 3일간 주의 깊게 살펴 이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고,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아래와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표)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

추진단은 “청소년의 건강과 등교 등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하여 예방접종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