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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강남세브란스, 경북대, 삼성창원병원 등 소식 2021-11-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제3회 공공보건의료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오는 12월 2일(목) 오후 1시부터 제3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 사회복귀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그간 국립암센터가 지자체, 지역사회, 사회적경제조직 등과 추진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현황 및 계획, 사회복귀 서비스 및 국외 사례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좌장 국립암센터 임정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 2부(좌장 국립암센터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는 ‘사회적 자원 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서비스 추진 사례’, 3부(좌장 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는 1부와 2부의 발제를 기반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 국내·외 현황(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센터장)과 ▲지역사회 암환자 미충족 요구 및 돌봄 지원계획(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애 부센터장) ▲암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생태계 조성방향(한양대학교 조혜경 교수)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암환자 커뮤니티 기반 앱 개발‧실증 리빙랩 사업(고양산업진흥원 디지털산업팀 주형준 팀장)과 ▲지역사회 기반 암환자 사회서비스 : 고양해피케어(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 이상훈 파트장) ▲비대면 활용 암환자 정서돌봄 서비스(고려사이버대학교 유은승 교수) ▲도시농업 연계 암환자 치유돌봄: 텃밭 가드닝을 통한 원예치유 프로그램 효과(국립암센터 암환자사회복귀지원팀 이세나 팀장) ▲비대면 활용 암환자 원예 프로그램 효과(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박아경 팀장)를 발표한다.
3부에서는 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을 좌장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성과와 한계,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암치료 후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설치된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를 통해 암환자 사회복귀 생태계 조성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암환자를 위한 사회서비스 및 정서돌봄서비스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031-920-0461, sej@ncc.r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 ‘2021 암병원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26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호텔에서 ‘2021년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제1세션에는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양 이질성 규명: 단일세포 및 공간 유전체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종경 교수가 ‘생물정보학자의 관점에서 단일 세포 시퀀싱 대 대량 선별’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세민 교수가 ‘암 유전체학의 새로운 정점 : 단세포 프로파일링의 증가’에 대해, 싱가포르종합병원 조영포성 교수가 ‘공간 종양 이질성 해부를 위한 단세포 유전체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세션에는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미래 면역 치료를 위한 초석’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의철 교수는 ‘면역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생체지표’에 대해, 연세의료원 김경환 교수는 ‘방사선치료와 면역요법을 통합한 항종양반응 촉진’을, 지아이셀(GI-Cell) 조성유 부사장은 ‘NK 세포 기반 항암 면역요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이날 특별 연사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윌리엄 홀 교수가 참여해 ‘MR 유도 방사선치료 : 정밀암관리 기회 확대’에 대해 제언했다.
조재용 암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 유전학 연구의 최신 분야인 단세포 유전체학과 미래의 중요한 면역 치료를 국내외 최고 석학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암 치료의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COVID-19 유행과 심뇌혈관질환 영향 및 개선방안’ 공동 심포지엄 개최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용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COVID-19 유행과 심뇌혈관질환 영향 및 개선방안’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COVID-19 범유행이 우리나라와 대구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치료와 임상 결과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박헌식 센터장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응급질환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데, COVID-19가 유행하는 시기에도 환자가 신속하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전 단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19 구급대와 응급의료협력추진단, 권역책임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경상남도와 질병관리청이 신설한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이하 센터)’ 위탁 의료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선정됐다.
이 센터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교육 상담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삼성창원병원은 보건소 담당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환자와 학부모, 도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주석(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센터장은 “경남 지역의 경우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소아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했다”며,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료나 동영상 등을 구축 및 제공하여 적절한 예방 치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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