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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강남세브란, 서울대, 명지병원, 베스티안재단 등 소식 2021-11-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KT,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KT와 ‘5G 스마트(SMART) 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5G 스마트 혁신병원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스마트 병원 플랫폼을 구축할 뿐 아니라,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시나리오 기획과 솔루션 발굴, 개념검증(PoC)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시행한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 협업시스템(가칭 H-Talk)에 따른 ▲유선 기반의 업무 환경→5G 무선 기반 전환 ▲비대면 영상진료 및 협업 ▲협진병원과의 연계망 구축 ▲환자중심의 병원시스템 통합 등 스마트 혁신병원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정보부실장은 “병원들이 다양한 디지털 변환을 시도 중이나 상용화 정착까지에는 어려움이 많다. H-Talk 서비스가 개발되기까지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가 3개월 동안 병원 업무 현황을 조사하고 면밀하게 분석해낸 노력이 숨어있다. 모바일 기반의 병원 업무에 특화된 통합 협업시스템 서비스이기에 향후 우리나라 여러 병원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ICT 융합 솔루션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모바일 병원 협업시스템(가칭 H-Talk)’의 개발, 구축을 통해 의료분야 업무혁신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KT 5G, 디지털 플랫폼 역량으로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혁신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여성센터개소
서울대병원이 지난 8일 산부인과 여성센터를 개소했다. 
여성센터는 복강경실이라고 불리던 산부인과 시술실과 시험관 아기시술 관련 난자채취실, 난임진료실 등 관련 시설들을 한 자리에 모은 주간수술유니트(Day Surgery Unit) 개념이다. 
특히 시술받은 환자들이 적절한 회복실이 없었는데 여성센터 개소로 환자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환자 중심 진료는 물론 의료진의 진료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는 개소에 앞서 1주일간 진료를 했는데 실제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박중신 과장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덕분에 개소할 수 있었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 예술치유페스티벌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15일~16일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가 주최하는 제8회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전문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5차례의 힐링콘서트와 입원환우들을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 예술치유에 참여한 환우들의 미술작품과 영상을 소개하는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소영 센터장은 “의료와 예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치유의 영역을 구축해 온 예술치유가 환우들의 회복으로 꽃 피우고 있다”며, “환우들의 마음의 소리와 만나는 음악과 미술,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치유와 소통, 회복의 울림이 있는 축제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 ‘S.A.V.E. 캠페인’ 진행
베스티안재단이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돕는 S.A.V.E.캠페인을 올해로 5회째 이어오고 있다.
S.A.V.E. 캠페인은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의 뜻으로 대한민국의 소방관 히어로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리워드 제품에 담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위해 기부된다.
이번 S.A.V.E. 캠페인은 ‘웹툰의 실사판 히어로, 소방관이 함께한 캘린더’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진행된다.

수익금은 원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의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었지만, 소방청 뜻에 따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목적과 함께 50:50으로 나누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NS홈쇼핑을 비롯해 많은 기업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해주어 감사하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으로 5회째 S.A.V.E.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을 돕고, 저소득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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