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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고려대의료원, 순천향대천안, 원자력, 해운대백병원등 소식 2021-10-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 내원객, 의료진, 지역주민, 호스피스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영상 송출, ▲호스피스 바로알기 삽화 및 배너 전시, ▲호스피스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카카오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함을 지키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되어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에 호스피스사업 지원 및 교육·훈련, 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호스피스의 이해를 도와 적극적인 이용을 장려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 제1회 비만대사센터 세미나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센터장 박성수)가 지난 26일 이 병원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안암·구로·안산병원 ‘제1회 고려대의료원 비만대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비만대사질환에 관한 최신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비만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위장관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박성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안암병원의 위소매절제술 결과(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신후) ▲ 고도비만환자의 심장재활(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김보련) ▲ 정밀의학과 비만대사수술(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권영근) ▲ 비만대사수술 결과 다기관 비교(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 비만수술환자 약물치료(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 위암 유병률이 높은 한국에서의 위소매절제술 및 십이지장공장우회술(안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 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주제들에 대한 토론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비만대사수술과 수술이후 환자들의 각종 동반질환의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이고도 총체적인 수술 전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성수 비만대사센터장은 “최근 대형병원에 중증 비만환자들의 내원과 비만대사수술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며, “비만대사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흔히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비만환자들로 수술의 위험도가 일반적인 환자들에 비해 훨씬 높다”며 “비만 치료는 수술전후 꾸준한 환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환자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밀하고 면밀한 협진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재생·재건 의학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7일 이 병원 내 의과대학 2층에 재생·재건 의학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재생·재건 의학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21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가 담당할 과업은 ‘재생·재건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이며, ▲국제 수준의 재생·재건 의료기기 실증 인프라 구축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제품화 시제품 제작 ▲맞춤형 재생·재건 의료 실증 지원 ▲국제규격 기반 인허가 지원 ▲핵심기술 사업 고도화 ▲각종 실증 평가 지원 등이다.
권세원 센터장은 “충실한 과업 수행으로 양질의 재생·재건 의료기기들이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간질성폐질환센터 ‘특발성폐섬유증’ 글로벌 임상센터 선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 간질성폐질환센터가 희귀 난치성 질환인 특발성폐섬유증(IPF)의 글로벌 임상 2상(경구제 - 국내 5개 기관) 및 3상(주사제 - 국내 8개 기관)의 임상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내년부터는 일본에서 개발되어 동양인에게서의 효과가 입증된 약제의 글로벌 임상기관 (국내 10개 기관 예정)으로도 선정됐다. 
해운대백병원 간질성폐질환센터 이재하(호흡기내과)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약제가 개발되고 있고, 해운대백병원에서도 이러한 임상약제의 사용이 가능하여 특히 부산‧울산‧경남‧경북 지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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