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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본격 호발 기간(10월 중순~11월)…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필수 9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 25.3% 증가 2021-10-09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이 본격적인 호발 기간(10월 중순~11월)을 앞두고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 시 적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을 포함한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관리를 위해 환자 발생 감시, 역학조사 및 매개체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 중이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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