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9월 15일부터 중앙부처의 보조금정보(양육수당,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통합문화이용권 등 일정조건을 갖춘 국민에게 주는 서비스)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보조금정보가 국민 개개인의 상황별·맞춤형 추천서비스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정부24(gov.kr)’ 뿐 아니라 다양한 누리집(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 서울시 복지포털, 경기도 알림톡 등)에서도 보조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의 플랫폼서비스(SNS·금융·지역화폐 등)와 연계되어 다양한 채널에서 보다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보조금24 서비스’는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 회원이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구나 쉽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28일 개통한 날부터 8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약 160만 명의 국민들이 ‘보조금24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이동옥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이번 오픈API 제공을 통해 보조금24가 민간 또는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응용·활용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간 등의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져 ‘보조금24 서비스’의 국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조금정보를 개방하여 민간과 공유함으로써 국민들이 보조금24를 일상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향후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중앙부처 혜택 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혜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