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30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 총 2,263건(사망 632건, 중증 852건, 아나필락시스 779건) 중 276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269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36건(사망 3건, 중증 33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아나필락시스 24건 인과성 인정 등
제 30차 회의(9.10.)에서는 신규 146건(사망 34건, 중증 39건, 아나필락시스 73건) 및 재심 4건(사망 2건, 중증 2건)을 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24건이 인과성 인정됐고, 중증 2건(심근심낭염 1건, 면역성혈소판감소증 1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했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30차 회의(9.10.)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 34건
신규 사망 신고사례 34건의 평균 연령은 75.8세(범위 21~103세)였다. 이 중 27건(79.4%)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허혈심장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각 14건), 모더나(3건), 얀센(2건), 교차접종(1건)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39건
신규 중증 신고사례 39건의 평균 연령은 63.7세(범위 18-91세)였고, 이 중 29명(74.4%)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 후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3.0일(범위: 직후∼71일),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19건), 아스트라제네카(15건), 모더나(5건)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