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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유지 배경은? 의료체계 여력 지속 감소 등 VS. 자영업·소상공인 등 반발 심화 2021-09-0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에 따르면 8월 2주 차에 환자 수가 직전 주 대비 19% 증가한 후 3주간 큰 변동 없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 환자 수 대비 수도권 비중이 67%를 차지하고,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유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증가, 병상여력 감소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로 증가했고, 환자 증가에 따라 중환자실 등 병상 여력은 감소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398병상(42%), 감염병 전담병원 2,964병상(32%), 생활치료센터 9,526병상(47%) 등 의료체계는 여력이 있지만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거리두기 수용성 저하, 방역수칙 완화 요구 많아
거리두기 장기화로 국민들의 피로감은 상승하고 있으며,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 증가로 인한 민생경제의 애로와 이에 따른 반발이 심화되는 등 거리두기 수용성은 저하되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등 강화된 조치 시행으로 이동량은 소폭 감소했다. 식당·카페, 결혼식장 등 각종 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완화 요구도 많은 상황이다.


◆9월까지 1차 접종 약 800만 명, 접종 완료 약 1,100만 명 추가 예정
예방접종은 8월 말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903만 명(56.5%), 접종 완료는 1,522만 명(29.6%)이다. 9월까지 1차 접종은 약 800만 명, 접종 완료는 약 1,100만 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9.3일 0시 기준 1차 접종률 57.7%, 접종 완료는 32.7%이다.
▲환자 중증도 저하 예상
60세 이상 접종 완료 및 50대 1차 접종 등을 통해 환자 중증도는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0일경까지 정점 도달 후 감소 예상
현재의 방역강도를 유지하며,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경우 4차 유행은 9월 초순까지 증가한 후 9월 5일부터 9월 20일경까지 환자 수 약 2,000명~ 2,30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를 예상했다.


◆추석 연휴 및 직후 유행상황 변동 등 고려 필요
3주 뒤인 9월 4주에는 추석 연휴(9.19~9.22)가 예정되어 있어, 거리두기 조정 시 추석 연휴 및 직후의 유행상황 변동 등의 고려가 필요하다.
▲추가 확산 가능성 VS. 1차 예방 접종 70% 완료
이동량이 급증하는 경우 추가 확산 및 새로운 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추석 전까지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특별방역대책 마련
지난 두 차례 명절에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한 상황과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거리두기 조정방안 전반 동의
관계 부처·지방자치단체 회의,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추석 연휴를 고려한 거리두기 조정방안 전반에 동의했다.
▲지자체…전체적 조정안 동의
지자체에서는 전체적으로 조정안에 동의했다. 사적모임에 대한 예방접종 인센티브 확대 및 상한 설정(8명)과 결혼식 등 방역수칙 완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10월 이후 새 방역 대응체계 전환 단계별 이행안 마련 필요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동의하면서,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단순화하고, 10월 이후 새로운 방역 대응체계 전환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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