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얀센백신은 △50세 이상, △30세 이상 중 2회 접종 완료가 어렵거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조기에 접종완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 접종할 수 있다.

◆다음 주부터 활용 예정
예방접종전문위원회(위원장: 최은화 서울의대 교수)는 지난 2일 회의를 개최해 얀센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바이러스벡터)이고 1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얀센 백신 접종 권고 대상을 심의, 권고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사항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7.30.)에 따라, 지난 7월 29일 도입된 10.1만 명분의 얀센 백신을 국제항해 종사자, 거리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필수 활동 목적출국 대상자(기업인 및 공무출장) 등에 대해 다음 주부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8월 9일 20시부터 사전예약 시작…10부제 등  
18~49세(1972.1.1.~2003.12.31. 출생) 청장년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부제 사전예약
추진단에 따르면 8월 9일(월) 20시부터 8월 19일(목) 18시까지는 10부제를 통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날짜별 예약 가능한 대상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예약이 시작되는 8월 9일(월) 20시부터 8월 10일(화) 18시까지는 18~49세 연령층 중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다.

▲8월 19일 20시부터 하루씩 예약 가능
10부제 예약이 끝난 8월 19일(목) 20시부터는 연령대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씩 예약이 가능하다.
그 이후는 연령에 관계없이 9월 18일(토) 18시까지 언제든지 추가로 예약하거나,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