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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연세의료원, 서울성모, 영도,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2021-07-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연세의료원-성광의료재단 차의료원, 업무 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지난 28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창구 개설 ▲교육·시설 이용 등 편의 제공 ▲환자 의뢰 및 전원 ▲장비 상호 이용 ▲의료진 상호 자문 ▲세미나 및 학술 활동 상호 개방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경영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과 차광렬 차글로벌종합연구소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장, 윤도흠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장, 윤상욱 기획조정실장, 차원태 기획조정차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치료를 넘어 한 발 더 나아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며,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한층 더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차의료원이 국내외 보건의료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동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7월 27일~29일 이 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감염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이 채혈을 했고, 헌혈을 원하는 교직원에게 사전신청을 받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제갈동욱 교수는 “혈액제제는 살아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하고 특별한 것이다”며, “헌혈은 특별한 노력 없이 세상과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이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1등급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 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등 3가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동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음압격리병실 구축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응급의료기관 내 음압격리병실과 일반격리병실 각 1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준환 병원장은 “응급실은 누구나 응급 상황에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감염질환 등 전염성이 강한 질환에 대해서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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