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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확진자 주요 발생 양상 및 대표사례는?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 사례 증가 등 주요 위험요인과 예방법은? 2021-07-1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수도권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을 중심으로 주점·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해당 시설 이용 전·이용 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대 연령층 최고 발생률
최근 4주간 수도권의 발생 상황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중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표)일평균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전연령) 6월3주 1.3명 → 6월4주 1.4명 → 6월5주 2.0명 → 7월1주 3.1명
     (20대) 6월3주 1.6명 → 6월4주 2.0명 → 6월5주 3.8명 → 7월1주 5.2명
     (30대) 6월3주 1.5명 → 6월4주 1.7명 → 6월5주 2.5명 → 7월1주 3.7명
     (40대) 6월3주 1.5명 → 6월4주 1.5명 → 6월5주 2.2명 → 7월1주 3.5명
     (50대) 6월3주 1.3명 → 6월4주 1.4명 → 6월5주 1.8명 → 7월1주 3.4명

     
(표)최근 4주(6.13.~7.10.) 수도권 코로나19 연령대별 확진자 수

◆수도권 발생 주점/음식점 관련 주요 집단사례
주점, 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발생한 주점/음식점 관련 주요 집단사례는 다음과 같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사례
6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주점·클럽 등 8개 시설과 이용자의 직장 등에서 총 3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3 관련’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33명, 전체 발생의 50.7%)를 포함하여 총 65명이, ‘인천 서구 주점 관련’은 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 이후 종사자 및 이용자(19명, 전체 발생의 51.4%)를 포함하여 총 37명이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주점 관련’ 사례
6월 21일 주점 이용자가 최초 확진 이후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등으로 감염 전파돼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위험요인은?
주로 △환기가 되지 않은 지하공간에서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밀접한 접촉으로 감염 전파가 이루어졌으며, △증상 발생 기간에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여 감염이 더욱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며, “3밀 환경(밀접‧밀집‧밀폐)으로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주점 및 클럽 방문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철저, △시설 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시설 관리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를 보다 강력하게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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