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 약 140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화이자 백신…2차 접종 시작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에 따라 1차 접종 집중기간과 2차 접종 집중기간이 3주 간격으로 반복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넷째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1차 접종이 집중 실시된 데 이어, 1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6월 30일까지 1차 접종 기간 연장
당초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고 6월 13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건강 상태로 인해 접종을 연기하거나 새롭게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도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30일(수)까지 1차 접종 기간을 연장했다.   

◆모더나 백신…상급종합병원 자체 접종 방식으로 접종 시작
지난 6월 1일 국내 최초 도입된 모더나 백신(5.5만 회분)은 이번 주부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30세 미만(‘92.1.1. 이후 출생)의 보건의료인(예비의료인 포함)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45개)에서 자체 접종의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분기 우선접종을 실시했지만,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 및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
▲접종 대상기관 확대…가용물량 범위 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초도물량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표지메인사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