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6월 10일 1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105일째인 6월 10일 11시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19.6%인 1,006만 명이다.  일별 평균 접종 인원(6.10일 0시 기준)은 약 11.7만 명으로, 일별 최고 접종 건수는 약 91.3만 건(6월 7일)이다.

◆각 시기별 접종 상황 분석 결과 
▲접종 초기 2~3월…3월까지 약 88만 명 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인,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접종 시작, 3월까지 약 88만 명이 접종했다.
▲4월…4월 접종 목표 300만 명 돌파
접종 대상을 확대해 7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해 접종했다.
4월 접종 목표였던 300만 명을 4월 29일에 달성하고 4월말까지 336만 명이 1차 접종했다.
▲5~6월…일반 국민들 본격 접종 시작
본인 사전 예약을 통한 일반 국민들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월 27일 60세 이상 접종 시작된 이래 15일 만에 약 600만 명 접종해 누적 1,000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75세 이상…코로나19 확진자 뚜렷한 감소세
연령별 접종률과 확진자 발생률을 분석해보면,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75세 이상 연령대가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5세 이상 1차 접종률 74.7%
75세 이상은 최우선 보호대상이다. 4월부터 화이자 접종을 시작하여 현재 1차 접종률은 74.7%로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6.6. 기준)
▲65~74세 1차 접종률 53.6%
65~74세의 1차 접종률은 53.6% 도달하여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2주 후부터는 해당 연령대 보호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6.6. 기준)

추진단은 “상반기 접종목표 1,300만 명,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