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6월 9일∼11일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을 개최한다.
올해 16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 2021’에서는 학술행사(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투자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53개국 약 680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New normal, 뉴노멀)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해 나갈 방향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학술행사에서는 총 18개국 약 230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면역항암제, 치매(알츠하이머), 백신 등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치료제 세션에서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쟁점과 허가심사방안을 발표하고 세계화를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신속하게 추진됨에 따라 안전하고 효능 높은 백신개발과 생산기술 확보 방안, 차세대 신속 진단법,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단계별 개발사례 등 현재 기술동향 및 이슈,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전시와 비즈니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와 일자리박람회(잡페어)도 개최된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보건산업을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 코리아 2021’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산업의 현 주소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1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등록대에서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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