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과 호주의 개방혁신을 도모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이 개최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주한호주무역투자대표부(대표 줄리퀸)는 오는 9일(수)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에서 주최로 이같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및 호주의 제약 시장 트렌드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임상, 생산, 투자 등 전 단계별 개방혁신 성공 사례를 통한 협력 노하우를 다룰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Dan Grant-CEO(MTPConncet), Nathan Smith -Manager(Cell Therapies), Ryan Parlett-Director(ThermoFisher), Max Rossetto-GM(Luina Bio), Chris Nave -Director(Brandon Capital Partners)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한국은 이재영 연구소장(툴젠), 유진산 대표(파멥신), 이상우 이사(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호주 진출의 대표적 사례를 공유하며 진출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 협력 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양국의 VC들을 초청하고 초기 단계 기술을 소개하는 인베스트 쇼케이스 순서도 마련한다.
한국과 호주 각각 5개 기업이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벤처 기업으로는 닥터프로랩, 메디사피엔스, 셀투인, 온코크로스, 원더바이오가 선정되어 쇼케이스에 참가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바이오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컨벤션으로, 작년의 성공적인 온라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더욱 풍부한 국제 교류가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은 바이오코리아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제약 관계자들에게 정보와 네트워킹을 모두 제공하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주는 관련 규제가 유연하고, 정부 세제 혜택 및 세계적인수준의 연구 환경 등으로 초기 임상시험의 허브로 평가되며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유지로 여러 제약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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