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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공여 얀센 백신 101만 명분, 6월 5일 서울공항 도착…90만 명 예약 완료 6월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 진행 2021-06-0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6월 5일 0시 50분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받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했다.


그간 양국 정부는 이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거쳐왔으며, 미국에서 제공하는 물량이 당초 55만 명분에서 101만 명분으로 약 2배 늘었다.
또 미국 정부와의 협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접종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로 확정됐다.


◆얀센 백신…6월 3일 긴급사용승인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어 있으며, 1회 접종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여러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증명됐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101만 명분이 즉시 접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6월 3일 긴급사용승인을 했다.
또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들여오기 위하여 우리 군용기로 수송 후 즉시 통관도 완료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얀센 백신 예방접종…6월 10일~20일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얀센 백신 101만 명분에 대해 지난 6월 1일 예방접종 예약을 시작한 후, 18시간 동안 총 90만 명이 예약하면서 예약이 마감됐다.
예방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접종대상 중 예약을 하지 않은 국민들은 3분기 일반 국민 접종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에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6월 중순에 접종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상 회복이 한층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획된 백신 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상반기 1,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과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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