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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 전년대비 81.1%, 생산실적 39.2% 증가 제14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개최 2021-05-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20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위기 속 진단용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창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따르면 2020년 생산 실적은 10조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수출 실적은 66억 4,000만달러(약 7조 8,315억원)로 전년 대비 81.1% 늘어나는 등 전체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적용된 국내 제품의 개발 증가로 국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는 진단용 의료기기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 창출이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으며, 의료기기 산업은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를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안전한 의료기기’ 주제로 개최
한편 지난 5월 28일 ‘제14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현재를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안전한 의료기기’를 주제로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해 100세 시대에 100대 기업, 100년 기업을 위한 의료기기의 혁신적 도약과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국내 최초 의약품 주입펌프 국산화에 성공하여 의료기술 발전에 공헌한 ㈜우영메디칼 이영규 대표이사에게 석탑산업훈장,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소주사잔량 주사기 개발로 K-방역에 기여한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주)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이사 등 4명), 국무총리표창(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유경 교수 등 5명) 등 총 18점의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시대의 도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 혁신과 의료기기 산업 성장방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제3차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안전한 의료기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기기 산업이 100년을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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