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5월 28일 0시 기준 71.1만 명(5.28일 0시 기준)이 예방접종을 해 일일 최고접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전국 약 1만 3,000개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9.1% 1차 접종 완료
1차 접종은 65.7만 명으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래 일일 1차 접종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인구 대비 9.1%(468.9만 명)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 5월 27일까지 614.2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예약을 완료했으며, 60세 이상 74세 전체 연령 예약률은 64.9%이다.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가능하며, 사전예약으로 인한 접종은 6월 19일까지 실시한다.
◆75세 이상 거동불편, 도서지역 거주 등 6,285명…백신 접종 희망
거동불편이나 도서지역 거주 등의 사유로 예방접종센터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이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5월 27일 기준 수요조사 결과 6,285명이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 6월 19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60대 이상 연령층에게 코로나19는 감염은 매우 치명적이나 예방접종은 본인의 감염과 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또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만큼 접종 이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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