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1일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11.3%인 총 579.2만 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5월 31일 하루 41.3만 명이 예방접종을 했고, 이 중 1차 접종은 38.6만 명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시작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하루 평균(공휴일 제외) 53만 명의 1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6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예약률은 70%를 넘어 72.3%를 기록하고 있다.
◆예비명단 통한 접종…6월 3일까지만 운영 예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예비명단을 통한 접종은 사전예약 마감일인 6.3일(목)까지만 운영 예정이다. 6.4일(금)부터 6.19일(토)까지 민간 사회서비스관계망(네이버, 카카오)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으로 일원화 예정이다.
그러나 고령층(60세~74세)에 대해서는 접종기간(6.19일까지) 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예비명단에 등록하여 접종할 수 있다.
◆6월 1일부터 얀센백신 사전예약 진행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누리집, 모바일)을 통해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6월 1일 13시 기준으로 총 64.6만명이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도입 백신이 다인용 백신(5명분/1바이알)이어서 사전예약자보다 더 많은 물량이 배송되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예약인원은 100만 명 미만이 되더라도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최종 배송물량과 예약인원을 확인하여 100만 명분 배송에 맞추어 예약종료가 확정될 예정이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공급 현황은?
모더나 백신 5.5만 회분이 6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OZ588, 15:45)해 총 4,000만 회분의 공급이 시작된다.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9만 회분은 1일 안동공장에서 출고(12:00)돼 총 708.3만 회분이 공급됐다.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65만 회분이 2일 인천공항에 도착(5X0012, 01:35), 총 440만 회분이 공급된다.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
추진단은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6월 13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차 접종에 집중함과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92. 1. 1. 이후 출생) 2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30세 미만…6월 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 시작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6월 7일(월)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군별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명단에 속한 사람은 사전예약 기간 내 개인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누리집, 모바일)를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6월 7일부터 접종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는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하여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6월 7일(월)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한 번 이상 받은 경우 6월 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이 원활해지고,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도 가능하는 등 그리운 일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맞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