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50%를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 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현재까지 총 475만 명이 예방접종을 예약(50.1%)했다.
◆각 연령별 예약률은?
5월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62.4%, 5월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의 예약률은 54.7%, 5월 13일부터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은 38.8%이다.
◆대표적 백신 접종 효과 집단감염 사례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최근 집단감염 사례에서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실제로 증명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의 1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는 모두 미접종자였다. 접종자 중에서는 감염된 사례가 없었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은 예방접종 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또 전남 순천에서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을 접종한 70대 어르신만 감염이 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5월 17일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의료비 지원 강화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17일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강화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로부터 부모님,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